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춘안 NH농협 포항시지부장(오른쪽)이 8일 그늘막 기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춘안)는 8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5천만원 상당의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 20개를 포항시에 기증했다.
포항시는 농협에서 기증한 그늘막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간선도로의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해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정식 그늘막 쉼터는 도시 모습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파라솔 형태로 시설 안전성과 기후 여건을 고려해 기둥을 땅에 고정해 설치하는 등 내구성과 실용성을 갖춰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이 좋아 매년 설치하고 있다.
김춘안 NH농협 포항시지부장은 “그늘막이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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