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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의 메카로 발돋움

2019-08-01 00:00

국토교통부로부터는 전문훈련기관으로 인증 받아
경북도 지원 속에 지역 유관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

20190801
정현태 경일대 총장(왼쪽)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드론 조종자 양성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분야인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로부터는 전문훈련기관으로 인증을 받았고 경북도의 지원 속에 지역 유관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활용범위를 대테러, 재난, 농업분야 등으로 넓히고 있다.
 

경일대는 최근 경북도가 지원하고 경북 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19년 경북드론활용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경산경찰서, 경주시와 각각 드론 활용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와는 지난 4월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일대는 지난달 경주시청에서 정현태 총장, 주낙영 경주시장, 고영관 경주드론협회장, 김현우 경일대 산학협력단장, 여성 드론축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조종자 양성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 교육지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교류 ▲드론산업 발굴 ▲드론산업 육성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가 교육장소를 제공과 수강생 모집을 담당하고 경일대는 강사 및 기자재 제공, 자격취득 교육 등을 전담하게 된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시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드론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경찰서와는 '실종자 등 수색임무 지원 및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국가주요시설을 침입하는 위해드론을 무력화하는 Anti-드론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한국가스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일대 KIU무인항공교육원은 지난해 경북도 드론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드론 교육에 필요한 전문장비와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올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고 드론조종자 관련 국가자격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일대는 안동 드론페스티벌, 대구 드론페스타, 포항 드론페스티벌 등 지역의 주요행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코리아 드론마스터즈 대회를 유치해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최근 경주시, 경산서, 한국가스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드론기술, 소방드론 등으로 드론활용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협력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사업, 교육부의 LINC+사업과 같은 직접 연계사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드론분야를 산학협력과 연구분야로 확대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드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지수)과 KIU무인항공교육원(원장 김현우)에서는 드론조종자 관련 국가자격증 교육 뿐만아니라 도서벽지에 대한 드론교육, 농업방제, 드론제작, 재난안전, 소방분야에 특화된 드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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