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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7% “정년퇴직 후에도 일자리 원해”

2019-08-07

55%는 “현 직장서 정년 힘들 것”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일하는 노후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532명을 대상으로 ‘노후 일자리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년퇴직 이후, 즉 노후에도 직장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지’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이 67.3%에 달했다.

또 직장인 2명 중 1명은 현재 직장에서 정년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직장에서 정년 이후에도 일하는 것이 가능할까’란 질문에 ‘정년까지 일하기 어렵다’고 답한 직장인이 54.7%였다. ‘정년까지는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은 37.6%였고, ‘정년 이후에도 원한다면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7.7%에 그쳤다. ‘현실을 고려할 때 몇 살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란 주관식 질문에 직장인들은 평균 55세까지라고 답했다. 이는 법정 정년(60세)을 5년 밑도는 수준이다.

직장인 중 상당수는 법정 정년 전에 소득이 낮아지더라도 노후까지 계속 일하기 위해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년 전에 노후까지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할 생각이 있나’는 질문에 77.3%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는 ‘40대 후반’(45~49세)이 25.5%로 가장 많았고, ‘40대 초반’(40~44세)이 적절하다는 응답자가 23.6%로 나타났다. 직장인 중 절반 가량이 40대가 이직에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노후 일자리는 정년퇴직 후에 찾는 것이 낫다’는 응답은 18%였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후 일자리 구상을 일찍부터 시작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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