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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에 발달장애인 돌봄센터 개소

2019-08-21

지역내 시설부족 문제 해결 위해
市·기업·복지단체 협업해 마련
수용 장애인들 취업교육도 지원

삼성전자, 구미에 발달장애인 돌봄센터 개소
구미 사곡주간보호센터에서 삼성전자, 구미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효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사랑의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9일 구미 사곡동에 발달장애인의 돌봄서비스 시설 ‘사곡주간보호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현권 국회의원, 최영수 수효복지재단 회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고성민 사원대표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사곡주간보호센터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수에 비해 돌봄시설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기업·복지단체·지자체의 협업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열린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 모은 성금 1억여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수효복지재단은 이 성금으로 부지·건물을 확보해 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운영은 수효복지재단에서 맡고 구미시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사곡주간보호센터는 16명의 발달장애인을 수용할 수 있다. 돌봄을 넘어서 사회적 자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취업과 연계한 교육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주간보호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차별과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시작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걷기·나눔을 테마로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5천원에 삼성전자가 1대 1 매칭으로 기금을 조성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7억9천8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구미 장애인 단체 차량지원과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위기가정 등을 지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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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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