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90822.010090740300001

영남일보TV

구미 신설고 ‘산동고’ 확정

2019-08-22

명칭 갈등 속 도교육청이 결정

[구미] 교명 선정을 놓고 주민과 교명선정위원회가 갈등(영남일보 8월14일자 9면 보도)을 빚었던 구미 산동지역 신설 고교의 명칭이 ‘구미산동고등학교’로 확정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제3차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 고교 교명은 오는 11월 열리는 경북도의회 정례회의 통과 절차만 남겨 두게 됐다. 구미산동고는 총 24학급 672명 규모의 일반계 공립고로 내년 3월 개교한다.

한편 이번 교명 선정에서 산동 주민 대다수가 ‘산동고’를 원했지만, 교명선정위원회 일부 위원이 ‘강동고’를 주장하면서 갈등을 겪었다. 산동면 주민은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산동 주민 강모씨는 “학교 이름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큰 상징성을 갖는다”며 “교명이 구미산동고로 결정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학교가 되도록 주민과 합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조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