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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입주경기 전망치, 2개월 연속 하락

2019-09-11

9월엔 전월比 2.3p 떨어져 79.1
“그간 분양물량 많았던 점 감안
일부 조정 거칠 가능성도 충분”

대구의 9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소폭 하락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의 입주경기실사지수는 79.1로 전월에 비해 2.3포인트 줄었다. 대구의 HOSI 전망치는 지난 7월 100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가 2개월 만에 70선으로 떨어졌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당장 입주하지 않는 분양물량보다 입주물량의 많고 적음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대구의 경우 지방에서도 몇 안되는 활황세 분위기의 부동산 시장이지만 그동안 분양물량이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약간의 조정을 거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대구와 함께 지방 부동산 경기를 이끌었던 대전과 광주의 입주여건도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와 대전의 9월 HOSI 전망치는 각각 전월 보다. 9.8포인트, 15.8포인트 하락한 68.4와 70.5를 기록해 미입주에 따른 위기감이 커질 수 있음을 나타냈다.

경북의 HOSI는 전월보다 1.4포인트 감소한 72.2를 기록했다. 이달중 대구경북에서는 2천493가구(대구 1천542가구·경북 951가구)가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전망이다.

9월 전국의 HOSI 전망치는 70.0으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9월 입주물량 3만2천가구 중 수도권(2만316가구)에 62.9%의 물량이 집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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