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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소 브루셀라 결핵병 일제검사 실시

2019-09-17 00:00

[영천] 영천시가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한육우 암·수소 등 전두수에 대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와 종부용 수소로 1천103호에 2만여두이다. 이 기간 공수의 8명이 담당 읍·면·동별로 채혈검사를 실시하며 양성으로 판명되면 신속하게 살처분할 계획이다. 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산·사산·불임을 일으키고, 결핵은 전신 쇠약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영천에서는 2012년 북안면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병해 80여마리를 살처분한 이후 집단 발병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매년 실시한 검사결과에 따르면 외지에서 구입한 소 가운데 2~3마리에서 브루셀라병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소 입식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근절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농장주는 검사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시용기자 waa1329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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