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명산업소재자원화 업무협약식에서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노바렉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및 <주>노바렉스와 산림생명산업 소재 자원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봉화군은 산림생명산업 소재 자원화를 위한 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를 지원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묘목 생산 및 재배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주>노바렉스는 이를 통한 산림생명산업의 원료 국산화와 지역일자리 창출 및 홍보를 담당한다.

봉화군은 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진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 산림생명산업 소재 자원화를 통해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시기에 산림생명산업은 미래가 촉망되는 분야”라며 “산림생명자원의 7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지금, 이번 협약으로 국내 산림생명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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