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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도어락’ 공효진 "상상하기 싫은 공포" …내용은?

2019-10-03 00:00
20191003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도어락’ 이 3일 오후 OCN에서 방송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된 '도어락'은  이권 감독 작품으로 공효진을 비롯해 강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등이 출연한 스릴러 영화다.


도어락은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는 일상 속 공포를 소재로 삼았다.


도어락의 줄거리는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경민(공효진).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경민은 원룸의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불안한 마음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해보지만  그날 밤, 잠들기 전 문 밖에서는 키패드를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공포감에 휩싸인 경민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들은 경민의 잦은 신고를 귀찮아 할 뿐,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얼마 뒤, 경민의 원룸에서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자신도 안전하지 않음을 직감한 경민은 직접 사건의 실체를 쫓게 된다.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하는 경민의 모습은 현실 밀착형 공포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영화 제작진은 극 중 ‘경민’이 겪는 불안과 공포는 단순히 영화적인 상상력에 그치지 않고, 나 혹은 내 주변의 누군가가 한번쯤 겪어 보았을 법한 설정을 통해 관객들은 초반부터 리얼한 상황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당시 언론시사회에서 공효진은 “영화에선 내가 가장 평범한 캐릭터였다. 그래서 해보고 싶었다.”라면서 “항상 공포영화 주인공을 보면 너무 대범하게 느껴졌다. 실제로 나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고, 뻔하지 않은 상업 리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좀 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연기 소감을 말했다.


또 차별점에 대해 “현실 밀착형 스릴러라고 카피를 만들었다”며 “여러 생각을 했다. 과연 어떤 게 2018년에 어울리는 스릴러일까 생각하면서 당장 오늘 내일 이런 사건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내용의 사건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오늘 우리 집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스릴, 당장 일어날 수도 있는 상상하기 싫은 공포를 담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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