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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올 첫 한파주의보…주말 평년기온 회복

2019-10-09

태풍 ‘하기비스’는 비껴갈 듯

대구경북 지역에 올 첫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 밤 11시 청송, 의성, 영주, 봉화 등 경북북부 지방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내려가 3℃ 이하를 나타내거나 평년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도 발효한다.

경북북부내륙지방의 경우 9일 최저기온이 0℃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고, 북동산지의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대구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구 역시 아침 최저기온이 0~9℃ 사이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추위는 10일쯤 한풀 꺾여 주말 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중국에서 차갑고 건조한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강해져 날씨가 추워졌다. 농작물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우리나라를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해 이동경로가 바뀌면서 주말쯤 일본 도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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