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근남면 수산리 염전해변 모래사장에 온갖 해양 쓰레기들이 잔뜩 쌓여 있다. 태풍 ‘미탁’이 할퀴고 간 후 바다에서 밀려온 것이다. 울진 8개 읍·면엔 모두 2천690t의 쓰레기가 발생했고 현재 1천91t을 수거했다. 오성규 울진군 해양수산과장은 “당장 마을마다 복구가 급하다 보니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정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울진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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