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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고공행진 ETF·金펀드 수익률 ‘뚝, 뚝’

2019-11-09

ETF 최근 3개월 -4∼-8%대
43개 금펀드 일제히 마이너스

고공행진하던 안전자산인 달러·금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금펀드의 수익률이 부진하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6일 기준 달러선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8%대를 기록했다.

달러선물지수를 기초로 삼는 달러선물 ETF는 달러 가치가 오를수록 수익률이 오르고 달러 가치가 내리면 수익률도 떨어진다. 지수 등락 폭의 2배 수익률을 내는 레버리지 달러선물 ETF의 석 달 수익률은 -8%대에 그쳤다. ‘키움KOSEF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8.81%), ‘삼성KODEX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8.79%), ‘미래에셋TIGER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8.67%) 등이 줄줄이 손실을 냈다.

일반 달러선물 ETF인 ‘키움KOSEF미국달러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4.32%), ‘삼성KODEX미국달러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4.30%)도 이 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최근 3개월간 국내주식 ETF 평균 수익률 13.16%, 해외주식 ETF 평균 수익률 4.22%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안전자산인 금도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금 관련 기초 자산에 투자하는 43개 국내 ‘금 펀드’들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금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8.77%에 달했으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평균 -3.05%로 주저앉았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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