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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대구 아양아트센터 관장 모집…동구문화재단도 상임이사 적임자 물색

2019-11-11

수년째 관장직이 공석이던 대구 아양아트센터가 최근 관장 공모에 나섰다.

대구 동구문화재단은 지난 8일 아양아트센터 관장 모집 공고를 내고, 12일부터 응시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동구문화재단 산하 기관인 아양아트센터는 2014년 말 당시 관장이 사임한 이후 내부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5년 가까이 관장직이 공석인 상태였다.

앞서 지난달 중순 상임이사 공모에 들어간 동구문화재단은 지난 4일까지 응모한 지원자 중 적임자를 찾기 위한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동구문화재단의 경우 지난해 7월 문무학 전 상임이사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상임이사가 없는 상태로 운영돼 왔다.

동구문화재단은 재단 상임이사는 물론 아양아트센터 관장까지 장기간 공석(대행 체제) 상태로 운영되면서, 동구의 문화정책이나 업무 전반에 차질을 빚어왔다. 동구문화재단과 아양아트센터의 수장이 모두 공석이다 보니 문화공연 예산을 전문성 있는 기획 공연 등에 활용하지 못하고 보여주기식 행사에 사용해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적격자 없음’ 등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르면 올 연말쯤 동구문화재단과 아양아트센터의 상임이사·관장 인선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 수성문화재단도 12일부터 15일까지 상임이사 공모 응시원서를 받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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