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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내륙권 2차 광역상수도 완공 하루 시설용량 66000㎥로 증량

2019-11-14

생활용수 응집침전지도 신설

[고령] 영남내륙권 2차 광역상수도가 완공됐다. 고령·성주에는 맑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고령·달성(대구)·창녕(경남)에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민 물복지 실현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는 13일 고령 다산면 고령광역정수장에서 영남내륙권 2차 광역상수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곽수동 K-water 부사장은 “고령 광역정수장의 안정적인 물 공급은 영남내륙지역의 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동고령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급수는 내년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2년 만에 완공한 영남내륙권 2차 광역상수도는 기존 하루 4만4천㎥의 시설용량을 6만6천㎥로 증량하고, 하루 2만2천600t의 취수장 설비를 증설했다. 또 생활용수 응집침전지 신설, 공업용수 응집침전지 설비 증설, 활성탄여과지 증설 등 정수장 수도공급시설을 확장하고 가압장 1개소를 신설했다. 2㎞ 구간의 도수관로도 새로 깔았다.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는 2008년 1차 사업이 준공돼 고령·성주·창녕·달성에 생활·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하지만 맑고 건강한 수돗물에 대한 요구와 지역산업 발전에 따른 용수 수요 증가 등 수도공급 시설확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차 광역상수도사업이 추진됐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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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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