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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청년희망카페에서 구직활동 편하게”

2019-11-14

경산시,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실시간 구직정보 확인 시스템 등
취업위한 다양한 시설·공간 마련

“청년희망카페에서 구직활동 편하게”
지난 12일 개소한 경산 청년희망카페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청년희망카페가 문을 열었다. 경산상공회의소는 경산시 지원을 받아 상공회의소 2층에 청년희망카페를 조성하고 지난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김봉식 경산경찰서장, 김영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유현 경산소방서장, 양철수 경산고용복지센터 소장, 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희망카페는 ‘청년 취업에 날개를 달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최신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를 구비해 실시간 구직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터디룸 운영, 좌석 예약시스템 도입 등 청년 구직자가 마음 놓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복층 구조로 설계된 공간은 강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취업콘서트·취업특강 등 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는 청·장년 채용의 날 행사가 열렸다. <주>에이엠에스, 조일알미늄<주>, 경동산업 등 경산·청도지역 1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 청·장년 구직자 300여명이 현장면접을 봤다. 또 취업 지원부스를 설치해 80여명의 구직자를 기업체로 직접 알선했다.

김점두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산지역에도 대기업 못지않은 유망한 중소기업이 많지만, 인력수급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 개소하는 청년희망카페가 기업은 인재를 찾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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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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