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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상 만들어 복지서비스 효과적으로 알려요”

2019-12-09

대구 수성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직접 기획부터 출연·촬영까지 진행
긴급복지 등 각종 신청방법 안내

“영상 만들어 복지서비스 효과적으로 알려요”
수성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들이 사회복지서비스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 복지공무원 모임인 수성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태동)가 2020년 수성복지 30년을 맞아 각종 복지서비스를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 ‘복지천사와 함께하는 복지 이야기, 걱정말아요. 그대’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는 책자 및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수성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생활의 어려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이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는 판단에 이번에 SNS 등 접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 안내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수성구 복지공무원들이 지난 4월부터 직접 기획하고 9∼10월에 연출·출연·촬영을 진행했으며 최근 완성했다. 출산을 앞둔 실직 신혼부부, 치매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부, 채무 등으로 이혼해 두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생활의 어려움을 소재로 기초생활보장수급·긴급복지·통합사례관리 등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신청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수성구는 영상을 구청 홈페이지·SNS에 게재하고 통장회의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 알려주기 등 많은 주민이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0년 전 ‘우리들의 하루’라는 영상을 제작해 사회복지사의 애환을 웃음으로나마 해소했던 복지공무원들이 이번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발굴을 위해 지자체 처음으로 복지알림서비스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 홍보영상의 온기와 노력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행복수성, 행복한 복지세상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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