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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란 시인, 대구시인협회상 수상

2019-12-11
20191211

제29회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로 박미란 시인<사진>이 선정됐다.

대구시인협회(회장 윤일현)는 매년 회원 중 한명의 시인(시집)을 선정해 시인협회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인협회 집행부는 올해 출간된 회원들의 시집 30여권 중 심사를 통해 박미란 시인의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문학과지성사)를 수상 시집으로 선정했다.

박 시인은 강원도 태백 황지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가 있다.

이태수 시인은 심사위원을 대표해 “박 시인의 두번째 시집인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는 말을 극도로 절제하고 통어하면서 그런 상태를 오래 유지하거나 얼려서 갈무리하다가 조금씩 녹여 풀어낸 말들을 떠올린다. 박 시인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큰 바다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평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9 대구시인협회 송년문학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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