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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차원 모의수능 지원된다

2019-12-16

정시확대 맞춰 다양한 대책 마련

지난달 28일 발표된 교육부의 정시 확대 방안 등 대입 공정성 강화 조치와 관련해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발표 내용은 대입 전형자료의 공정성 강화로 △부모 배경 등 외부요인 차단 △학교와 교사의 책무성 강화 △대학에서 평가의 투명성·전문성 강화 △전형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 △대입 전형 구조개편 등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중2부터 자기소개서 폐지, 고1부터 교사추천서 폐지,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 40% 이상 확대, 학생부 위주 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으로 대입 전형 단순화 등이 주내용이다.

이번 정시 확대 정책으로 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대도시 학생들에게 더 큰 수혜가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교육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이에 도교육청은 읍·면 지역이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정시 비율 확대가 학교의 혼란과 학부모의 걱정이 클 것으로 보고 이를 최소화하고자 정시 지원책 등 관련 대책을 각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대책은 크게 세 가지로 정시 확대에 대비한 수능성적 향상 방안 시행, 학생부 위주 수시 전형 대비 지원 유지, 학부모의 대입 정보 지원 강화 등이다. 수능성적 향상 지원대책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심화수업 강화와 함께 실전 모의고사 경험을 여러 차례 쌓아주기 위해 전국연합학력평가 외 교육청 차원의 모의고사를 시행한다. 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으로는 수능형 평가문항 출제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 실시해 평가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일반고 진로진학지도 방안 수립 TF를 운영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한다.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확대해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과정 강화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내실화하도록 관리 지원한다. 또 권역별 대입상담실 운영과 학생 캠프 운영,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운영, 찾아가는 모의 면접 실시 등으로 학생부 전형에 대비한다. 권역별로 학부모 대입설명회를 운영하고, 권역별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네이버 밴드 경북진학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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