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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YF쏘나타(왼쪽), BMW 뉴 5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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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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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LF 쏘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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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뉴 E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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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NEW A6 |
올겨울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중형 세단으로 국산 차는 현대 YF쏘나타,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시장에서 국산 차는 현대와 기아, 수입차는 독일 3사의 인기가 높았다. 중고차 전문 플랫폼 'KB 차차차'가 공개한 지난해 11월 한 달간 중형 세단 검색량을 살펴보면 국산 차는 현대 YF쏘나타, 기아 K5, 현대 LF쏘나타, 르노삼성 뉴 SM5, 현대 NF쏘나타,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 벤츠 뉴 E-클래스, 아우디 뉴 A6, 혼다 올 뉴 어코드, 아우디 A6 순으로 많았다.
◆국산차
1. 현대 YF쏘나타
현대 YF쏘나타가 가장 인기 있는 중형 세단이었다. KB차차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 총 5만5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YF쏘나타는 현대 6세대 모델로 2009년 9월 처음 생산된 이후,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으로 업그레이드됐다. KB 차차차 1월 기준 400만~9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YF쏘나타의 기본 제원은 2010년형 Y20 2.0 가솔린 기준, 배기량 1998㏄, 연비는 자동 12.8㎞/ℓ다.
2. 기아 K5
기아 K5는 현대 YF쏘나타에 이어 둘째로 인기 있는 중형 세단으로 나타났다. 11월 한 달간 총 4만1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K5는 기아 로체의 후속으로 2010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화려한 중형 세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기아 대표 중형 세단이다. KB 차차차 1월 기준 400만~1천1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K5의 기본 제원은 2013년형 K5 2.0가솔린 CVVL 기준, 배기량 1999㏄, 연비 자동 11.9㎞/ℓ다.
3. 현대 LF쏘나타
실내 공간이 넓은 LF쏘나타도 인기 있는 중형 세단이다. 11월 한 달간 총 3천600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LF쏘나타는 2014년부터 생산된 쏘나타 7세대 모델로, 이전 YF쏘나타의 파격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내실 다듬기에 주력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KB차차차 1월 기준 700만~1천8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LF쏘나타의 기본 제원은 2014년 형 2.0 가솔린 기준, 배기량 1999㏄, 연비는 자동 12.1㎞/ℓ다.
4. 르노삼성 뉴 SM5
'서민 5호'라는 별명을 가진 르노 삼성 뉴 SM5가 넷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11월 한 달간 총 2만9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뉴 SM5는 2010년부터 생산된 3세대 모델로, 기존 닛산 디자인에서 벗어나 르노의 철학을 담은 자동차다. KB차차차 1월 기준 330만~79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뉴 SM5의 기본 제원은 2010년 형 2.0 가솔린 기준, 배기량 1998㏄, 연비는 자동 12.1㎞/ℓ다.
5. 현대 NF쏘나타
NF쏘나타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 한 달간 총 2만8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NF쏘나타는 2004년부터 생산한 5세대 모델로, 46개월 동안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타 엔진을 탑재해 출시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KB차차차 1월 기준 170만~3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NF쏘나타의 기본 제원은 2005년 형 N20 기준, 배기량 1998㏄, 연비는 자동 10.7㎞/ℓ다.
◆수입차
1. BMW 뉴 5시리즈
수입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드림카'로 항상 이름이 거론되는 BMW 뉴5시리즈가 가장 인기 있는 수입 중형 세단으로 나타났다. 11월 한 달간 총 5만5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BMW 뉴5시리즈는 2010년 생산된 6세대 모델로, 짧은 오버행과 쿠페 스타일의 유선형 루프 라인, 동급에서 가장 긴 축거 등으로 역동적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KB차차차 1월 기준 1천100만~4천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BMW 뉴 5시리즈의 기본 제원은 2010년 형 520d 기준, 배기량 1995㏄, 연비는 자동 18.7㎞/ℓ다
2. 벤츠 뉴 E클래스
전통 강호 벤츠의 뉴 E-Class가 둘째로 인기가 많았다. 11월 한 달간 총 4만7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벤츠 뉴 E-Class는 2009년 생산된 4세대 모델로, 비스듬한 사각형 트윈 헤드램프와 굴곡진 뒷펜더가 특징이다. KB 차차차 1월 기준 990만~3천96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벤츠 뉴 E클래스의 기본제원은 2014년 형 E200기준, 배기량 1991㏄, 연비는 자동 12㎞/ℓ다.
3. 아우디 NEW A6
독일 3사의 막내격인 아우디 뉴 A6가 셋째였다. 11월 한 달간 총 2만2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아우디 NEW A6는 2009년 생산된 모델로, 싱글 프레임 그릴과 콰트로 구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KB차차차 1월 기준 890만~4천26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아우디 NEW A6의 기본 제원은 2011년 형 3.0 TDI 기준 배기량 2967㏄, 연비는 자동 11.1㎞/ℓ다.
4. 혼다 올 뉴 어코드
일본 차 혼다 올 뉴 어코드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 한 달간 총 1만3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혼다 올 뉴 어코드는 2008년 생산된 8세대 모델로, 197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정숙성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B차차차 1월 기준 470만~1천899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혼다 올 뉴 어코드의 기본제원은 2011년 형 어코드 2.4 기준 배기량 2354㏄, 연비는 11.1㎞/ℓ다.
5. 아우디 A6
스키 점프대를 주행하는 광고로 주목받았던 아우디 A6가 다섯째로 인기가 많았다. 아우디 A6시리즈는 신·구형 모두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 한 달간 총 1만2천여 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아우디 A6는 2004년 생산된 모델로, 출시 당시부터 안정적인 4륜 자동차로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KB차차차 1월 기준 550만~8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아우디 A6의 기본 제원은 3.0 콰트로 기준 배기량 2975㏄, 연비는 자동 8.9㎞/ℓ다. 서정혁기자seo 1900@yeongnam.com 오주석 수습기자 farbrother@yeong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