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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공장 조성 사업 통해 지역제조업 경쟁력 높여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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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조성한 스마트공장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스마트공장 조성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2019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으로 270개사를 지원해, 당초 목표(251개사)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제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공장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스마트공장 조성에 쓰이는 총 사업비의 50% 내에서 기초 수준은 최대 1억원, 고도화는 최대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는 2018년까지 650개, 지난해 270개의 스마트공장을 조성했다. 현재 추세라면 대구에는 2022년까지 약 1천700개의 스마트공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국비 외에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선정 기업의 자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지원, 인식개선 홍보활동 및 기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했다. 스마트공장 조성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소기업 44개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컨설팅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대구 스마트공장 수요발굴 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2019년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한 기업 활동을 바탕으로 구축 사례집을 제작했으며, 대구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자동차분야) 등 사업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기업의 의지로 사업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다. 스마트공장이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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