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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도쿄行 막차 티켓…막내 신유빈 '해결사'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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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대표팀 신유빈이 27일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 프랑스와의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 〈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탁구가 막내 신유빈(수원 청명중)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막차 티켓을 따냈다.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세계 단체예선전 2라운드 토너먼트 패자부활 결승전에서 신유빈과 최효주(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를 앞세워 프랑스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 토너먼트 16강 남북 대결에서 북한에 1-3으로 진 뒤 패자 부활전에서 3연승 행진으로 올림픽 단체전 마지막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팀은 앞서 패자 부활전에서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1라운드 토너먼트 8강에 오르면서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데 이어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도쿄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한국 탁구의 남녀 동반 올림픽 본선 진출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9회 연속이다.

여자대표팀의 16세 막내 신유빈이 단식과 복식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올림픽 본선행에 앞장섰다.

신유빈은 첫 복식에서 최효주와 짝을 이뤄 프랑스의 스테파니 뢰이에트-지아난 유안 조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첫 단추를 잘 끼웠다. 2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마리 미고를 역시 3-1로 꺾으면서 한국은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3단식에 출전한 최효주가 프랑스의 지아난 유안에게 0-3으로 덜미를 잡혀 게임 스코어 2-1로 추격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에 해결사는 '탁구 신동'으로 불렸던 신유빈이었다.

신유빈은 미고와의 4단식 첫 세트를 11-9로 이겨 기선을 잡은 뒤 여세를 몰아 2세트와 3세트도 11-9와 11-7로 각각 승리하며 3-0 승리와 함께 올림픽 본선 진출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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