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말 이후 관장 공석 상태로 운영

대구 아양아트센터 신임 관장으로 내정된 김기덕 수성아트피아 사업기획부장.

신임 대구 아양아트센터 관장으로 김기덕 대구 수성아트피아 사업기획부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영남대 성악과와 이태리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대구음악협회 자문위원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실무위원, 경북음악협회 수성부회장, 성덕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최종 서류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7일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양아트센터는 지난 2014년 말 당시 관장이 사임한 이후 내부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6년 가까이 관장직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돼 왔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차례 관장 채용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적임자를 찾지 못했으며, 지난달 다시 관장 채용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총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 중 7명이 면접에 응했으며, 김 내정자가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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