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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28번째 확진자, 3번째 환자의 지인

2020-02-11 11:28
코로나연합1.jpg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8번째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 추가돼, 국내 감염자 수가 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8번째 확진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국내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의 지인이다. 이 여성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명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달 20일 일시 귀국했고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이후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 증상이 발생해 1339로 신고했다.

관할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 후 검사를 실시했고 26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이 환자와의 접촉자 중 확진 환자가 나온 건 지난달 30일 확진된 6번째 환자(56세 남성, 한국인)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6번째 환자는 가족인 아내(10번째)와 아들(11번째)도 추가로 확진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3,601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집계했다.

86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며 11번째 환자가 어제 퇴원해 모두 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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