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드래블 지음/ 가주연 옮김/ 문학과지성사/ 2만원 |
현대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 마거릿 드래블의 장편소설.
성공한 정신과 의사이자 유명 언론인의 부인 리즈, 교화 시설에서 영문학을 강의하는 자유주의적 인본주의자 알릭스, 주류에서 벗어나 재야 학자의 길을 걸으며 신비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를 살아가는 미술사학자 에스터 등 등장인물들이 마거릿 대처 정권의 신자유주의와 신보수주의 흐름 속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여성의 성장소설이자 1980년대 문화적 쇠퇴를 증언한 사회 진단 소설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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