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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코로나 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 커져...시민 불안 가중

2020-02-22

포항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신천지 장성교회 교인 10명이 지난 16일 31번 대구 확진자가 다닌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특히 이들 중 8명은 31번 확진자와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16일 이후에도 20여명이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여한 포항 신천지교인 2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포항지역 신천지 교인은 비공식적으로 3천명 정도로 파악돼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시민은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포항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방역에 비상이 켜진 포항시는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 20여명 등을 자가 격리시켰으며,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16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여한 포항지역의 교인에 대해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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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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