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223010004093

영남일보TV

도쿄올림픽도 '코로나 신음'…자원봉사교육 5월 이후 연기

2020-02-24

테스트 이벤트엔 日선수만 참여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한국시각) AP통신과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도쿄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8만명의 교육을 5월 또는 그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무보수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경기장과 안내 센터 등에 배치된다. 이들의 직무 숙련도와 열정은 최근 올림픽에서 대회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도쿄 조직위는 애초 2월 말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밀집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모이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교육 시기를 올림픽 개막 두 달 전으로 늦췄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도쿄조직위는 먼저 오는 28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리는 패럴림픽 보치아 테스트 이벤트에 일본 선수들만 참여하도록 제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조직위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올림픽 취소나 연기는 없다고 단언했다.

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리지 않으면 후원사 계약과 방송 중계권 계약, 도쿄 호텔 숙박 계약 등에서 엄청난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하기에 IOC나 도쿄조직위는 올림픽을 강행할 태세다.

다만, 3월26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내 성화 봉송 일정에 변화가 생긴다면 도쿄올림픽에 심각한 조짐이 될 수 있다고 AP 통신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