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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활력 위해 수도권 30만호 공급 앞당겨야"

2020-02-28

해수부엔 "올해를 해운사운 재도약 원년으로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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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가 열렸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핵심은 경제 활력이다.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도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뚜벅뚜벅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민생과 경제를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의미로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국민 삶과 산업 핵심 터전인 우리 국토와 해양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에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앞당기고 동시에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계획과 관련해서는 연내 입주자 모집을 지시했다. 해수부에는 "올해를 해운 산업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선박 확충과 해양진흥공사의 보증범위 확대 등을 주문했다.

국토부는 지역거점 육성, SOC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한편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 광역 급행철도, 초고속열차 등 철도 중심의 교통시스템 혁신으로 출·퇴근 걱정 없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지금까지 지역별 경제 거점의 기반을 닦아왔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건설 부문 공공투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지난해 대비 대폭 늘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해운재건의 확실한 성과 창출로 해운 산업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보고했다. 스마트화로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의 해양수산업 접목으로 발전하는 수산업 및 해운물류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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