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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개학 2주 추가 연기…3월23일로

2020-03-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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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의 개학을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2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 707곳과 각급 학교 932곳(초 473곳·중 259곳·고 185곳·특수학교 8곳·각종학교 7곳)는 3월9일에서 2주 추가 연기해 23일 개학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감염증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추후 상황에 따라 교육부와 학사 일정 조정에 대한 추가 협의도 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개학 연기 기간 동안 학생 생활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 학급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 개설 △국·영·수 수업 영상 제공 △온라인 일일학습 사이트 안내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담임 교사는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에서 학생들의 생활 관리, 일일학습 과제 제시와 과제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학습 관리를 한다.

초1부터 고3까지 국·영·수 과목을 대상으로 도내 수업 명인, 수업 선도교사 등 수업 전문가가 제작한 수업 영상을 매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공한다.

'온라인 일일학습'은 교과뿐만 아니라 진로와 진학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까지 총망라해 매일 홈페이지와 문자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안내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수요 조사를 통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 제공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 운영토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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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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