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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산부 1천여명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 친환경 농산물 구매비용 20% 부담, 월 1회 1년간 제공

2020-03-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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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임산부에게 월 1회, 1년간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안동】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천여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은 국민 참여 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시범사업이다.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임산부에게 월 1회, 1년간 공급한다.

임산부는 구매비용의 20%인 9만6천원(월 8천원)을 부담하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12개월간 48만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비용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는 경북도가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해 영농조합법인 나눔과 섬김으로 선정됐다. 안동시와 공급협약을 체결한 뒤 주문·결재 시스템 구축하고 꾸러미 상품 구성 등을 완료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4~5품목으로 구성된 8종류이다.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고유번호를 부여받은 후 '임산물 꾸러미 쇼핑몰(www.andongfood.net)'에 회원 가입 및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길수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은 물론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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