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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미시의회 압수수색…'시의원이 시장에게 인사청탁' 의혹 제기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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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찰이 김택호 구미시의원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구미시의회를 압수수색했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택호 시의원이 6급 공무원을 승진 시켜 달라고 청탁하며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9일 구미시의회 사무국을 1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하고 윤리위원회 미공개 회의록 등을 확보했다.

앞서 자유대한민국수호단·애국시민연합 등 보수단체는 지난달 19일 김 시의원, 장 구미시장, 장 시장의 부인, 전 구미시 행정안전국장 등을 부정청탁금지법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현재 김 시의원은 "뇌물수수, 인사청탁은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장 시장은 지난해 9월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2018년 12월 김택호 시의원이 집에 찾아와 아내에게 돌 매트, 건강보조식품, 현금 등을 전달했다"며 "현금은 곧바로 돌려줬고 돌 매트와 건강보조식품은 보관 중"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 접수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을 했다"며 "시의회 윤리위에서 장 시장이 김 의원의 인사청탁과 관련한 발언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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