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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도 출전" 캐나다 컬링선수권 예정대로

2020-03-12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역 출신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더라도 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한국시각) 캐나다 TSN에 따르면,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조직위 관계자는 "공중 보건 당국은 대회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산 지역에서 왔더라도 전염 위험이 낮다면 개회를 개최해도 된다고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은 오는 14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 팀이 출전한다.

조직위는 "일본은 3주 전에 캐나다에 왔고, 한국은 일본 팀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이탈리아도 캐나다에 있다. 중국은 크리스마스 이후로 중국이 아닌 국가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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