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의 초콜릿 선물을 받은 대구한방병원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활력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전달했다.

변창훈 총장은 지난 13일 교내 환경미화원과 대학 교수와 직원, 대구한의대학교 부속대구한방병원, 구미한방병원, 시립문경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에게 초콜릿을 나눠 줬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전화 상담과 한약 처방을 지원하고 있는 대구한방병원 의료진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메시지와 함께 초콜릿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한의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9일에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건강과 예방을 위해 신체의 기력과 면역기능을 상승시키는 쌍패탕을 조제해 전달하기도 했다.

변창훈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개학을 연기한데 이어 3월말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면서"특히 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는 대구한방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