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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포항 대표축제 줄줄이 연기

2020-03-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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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장면.<포항시 제공>

【포항】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됨에 따라 포항 대표 축제들이 미뤄져 열린다.


포항시는 17일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2020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6월 27~28일 이틀간 포항 남구 오천읍 냉천수변공원 일원에서 군 장비전시, 병영생활 체험,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2020 제17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10월 16~18일 포항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불빛 페레이드, 국제 불꽃쇼, 퐝퐝 페스티벌 뮤직공연 등 관광객 중심의 다양한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축제 연기와 관련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대규모 행사 개최 시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 방문에 따른 감염병 사전 차단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시민의 건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축제를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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