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2020학번 새내기들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새 학기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입학식과 신입생 캠프가 취소되고 개강도 2주 연기되면서 제대로 된 캠퍼스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2020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대구가톨릭대는 온라인 이벤트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새 학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실제로 캠퍼스에 와서 선배와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이벤트를 SNS를 통해 실시한다.

대학 공식 SNS에 신규 가입하거나 선배 혹은 친구에게 개강 인사를 남긴 신입생, 캠퍼스 가상투어 프로그램 'DCU 360'에 접속해 방문하고 싶은 곳을 찍어 업로드한 학생들을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개강 인사 문구 중 우수작은 추후 캠퍼스 내 전광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23일부터 진행된다.

대학 생활에 필요한 요긴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영상도 제작하여 신입생들에게 제공한다. 이 영상들은 3월 중 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