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돕기 위해 '담임관리형 온라인학습 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예천】 예천교육지원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담임관리형 온라인학습 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급 초·중학교 학급 및 교과 담임교사는 온라인 학급커뮤니티를 개설해 학생들과 매일 소통하며 학습과 건강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예천초등은 담임교사가 일일 수업 지도계획을 세워 학생들에게 하루 권장 학습 콘텐츠를 안내중이다. 수학과 사회 과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년별 실시간 스트리밍 수업을 통한 실시간 학생들과 채팅으로 학습을 돕고있다.

은풍초등도 지난 4일부터 신학기 교과서와 35대의 스마트패드를 학생들에게 지급해 학급별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풍양중은 신입생들이 선호하는 도서(2권)를 구입해 독서의 중요성을 담은 편지와 함께 가정으로 우편 배달해 독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맞춤형 온라인 학습뿐만아니라 교육격차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패드 지원, 신입생 독서 연계교육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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