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예스24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스24가 기부한 성금은 대구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방호복, 방역용품 등의 의료용품 구매에 쓰이게 된다. 또 개학 연기로 끼니를 거르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과 복지관 휴업으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긴급 생계비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일상생활의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돼 대구시민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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