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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등록 첫날 대구 12곳 50명, 경북 13곳 47명 등록

2020-03-26 20:23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주호영-이진훈
수성구을 이상식-이인선-홍준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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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갑과 수성구을 출마 후보들이 일찌감치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한 후 취재진을 향해 등록 서류를 들어보이고 있다. 위 사진은 수성갑 출마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미래통합당 주호영, 무소속 이진훈 후보(왼쪽부터). 아래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미래통합당 이인선, 무소속 홍준표 후보(왼쪽부터).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제 유권자가 심판할 차례다.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된다. 첫날 TK(대구경북)에서는 총 97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공식 선거운동은 4월2일 시작된다. 

26일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후보자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에서는 선거구 12곳에 50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동구을에서 6명이 등록해 가장 많았다.

이번 총선에서 'TK 정치 1번지'로 부상한 수성구갑의 경우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통합당 주호영 후보, 무소속 이진훈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후보가 무소속으로 가세하면서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된 수성구을도 홍 후보와 민주당 이상식 후보,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

후보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리 후보 등록을 한 후보도 있었다. 달서구병 선거구 통합당 김용판 후보는 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 선거 캠프 회계 책임자가 대신 후보 등록을 했다.

경북에서는 이날 13곳의 선거구에서 47명이 등록 했다. 포항남구-울릉선거구와 안동-예천 선거구에는 각 5명이 등록해, 5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이날 등록한 후보 중 대구지역 최고령자는 대구 서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서중현(68)이고, 경북에서는 김천선거구의 민주당 배영애후보(74)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반면 최연소 후보는 대구의 경우 달서구갑 선거구의 우리공화당 이성우 후보(38)였다. 경북지역 최연소 후보는 포항남구-울릉의 김병욱 후보(42)였다.

선거구별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27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이번 총선 공식 선거기간 개시일은 오는 4월2일이다. 다만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예비후보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후보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되며, 후보의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납세,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월5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를 통해 정당·후보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확인 가능하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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