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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TF팀 구성 민생경제 대책마련에 집중"

2020-03-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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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주군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TF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성주군 제공>

【 성주】성주군이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민생경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성주군은 코로나 19 대책으로 △ 200억 원 규모 추경예산 긴급 편성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대폭 확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성주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과 클린존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2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확대 운영(최대 2천만원 2년간 3% 이자 보전)된다.

또한 소상공인특례보증 수수료 1%를 1회에 한해 지원하고 소상공인 상하수도 사용료는 50%감면(2개월)을 추진한다.

대중교통 이동객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버스·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경영 안전지원책 강구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과 경제회복을 위해 2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대 10억 원 한도로 1년간 3% 이자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경영안전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대응반을 편성 운영하며 집중 상담과 안내를 하는 등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성주사랑 상품권 35억 원을 추가 확대 발행하고 상품권 할인율을 3%에서 10%로 높여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

또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과 재난 긴급생활비 사업 등에 따른 대상자에게도 성주사랑 상품권이 지급될 계획이다.

성주사랑 상품권은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 지역 내 685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성주사랑 상품권 사용 시 5% 추가할인 혜택을 추진하고 먹·자·쓰·놀 운동의 자발점 참여도 성주군 외식업지부와 함께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참한 임대료 운동도 지속해 붐업 조성에 나선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개선사업비도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확대해 주방·화장실· 메뉴· 간판 등 환경개선을 위해 업소당 최대 3천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주군은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 대책과 병행해 재난긴급생활비 등 66억을 확보하고 저소득층에 대해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신속한 자금대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산과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군민들의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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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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