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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2020-03-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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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령군청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 TF팀 회의가 열리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고령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일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TF팀을 구성한 고령군은 지역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경제위기 대응방안을 수립해 신속한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중소기업인 등에게 충분한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기회복과 소비촉진을 위한 분야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군은 코로나19 위험으로 위축된 지역 상가와 음식점·전통시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집행 및 분야별 단기대책을 조기에 시행하고 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주민 생활안정을 위해예산확보와 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이를 따라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상경기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92억6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2억원)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13억8천400만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4억1천200만원) △공공근로 및 일자리 공동체사업(3억원) △농특산물 판매촉진운동(1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지역 영세점포의 경영활성화(1천만원) △한시적 긴급복지지원(13억7천200만원)△재난긴급 생활비지원(25억7천800만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10억6천200만원) △고령사랑상품권 판매활성화(1억9천200만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4억2천만원)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 방역물품 구입 및 지원(1억5천200만원) △농촌인력지원센터(7천200만원) 등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소비촉진과 자금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50억원의 고령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군청직원 급여 △재난긴급 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예산으로 활용키로 했다.

코로나19상황 종료에 대비해서는 군민노래자랑 ·고령 현페스티벌 ·대가야 종묘대제 등 대규모 행사를 기획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고령군에서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많은 건물주들이 적극 동참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되고 있다.

이외에도 88곳의 개인 및 기관·단체에서 2억 2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 기부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단기 대책을 신속히 추진토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증 지역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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