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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디지털성범죄 수사 나선 걸크러시 콤비

2020-03-28

걸캅스

◇걸캅스(MBC 밤 9시5분)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배우 라미란이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처음부터 라미란 배우를 생각하고 쓴 맞춤형 시나리오였다"고 밝힌 정다원 감독의 말처럼 그녀 특유의 생활밀착형 연기는 물론, 전직 전설의 형사다운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로 강도 높은 액션까지 소화했다.

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민원실에 신고접수를 하기 위해 왔다가 차도에 뛰어든 한 여성을 목격하고, 그녀가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경찰 내 모든 부서에서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이 밀려나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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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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