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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29일) SBS 스페셜...사회적 고립 '당한' 청년들의 현실

2020-03-28

◇SBS 스페셜(TBC 밤 11시5분)

스스로의 고립을 선택 '당한'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세상으로부터 숨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회적 고립 청년'들을 만나본다.

아들과 대화를 할 수 없어 답답하다는 이상민군(18)의 어머니. 내성적이라 학창 시절부터 친구가 많지는 않았다는 아들은 특별히 왕따를 당하거나 학교폭력을 당한 일도 없이, 어느 순간 말수가 줄어들면서 등교를 거부했다고 한다. 담임교사의 도움으로 중학교는 졸업할 수 있었지만 힘들게 들어간 고등학교마저 진학 1개월 만에 자퇴를 선언했다.

가족들은 그때부터 3년 넘게 나오지 않는 아들에게 식사 시간마다 방으로 음식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했다.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당사자와 가족의 고충을 들여다보고, 고립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사회적 시선들에 대해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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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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