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329010005233

영남일보TV

코로나19 극복위한 이웃들의 따뜻한 응원 계속 이어져

2020-03-30
2020032901001165500052331
'한국예술유치원·어린이집'은 최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응원메시지를 수성구보건소에 보내왔다.

코로나19 극복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이웃들의 의료진을 위한 응원은 여전히 뜨겁다.

대구 수성구 '한국예술유치원·어린이집'은 최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응원메시지를 수성구보건소에 전달했다.

응원메시지에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코로나! 다시는 오지마, 잘가~', '우리를 고쳐주셔서 감사해요♡', '의사선생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등 따뜻한 응원글이 적혀 있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의료진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간식세트와 함께,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수성구에 거주하는 '수다네 가족'(수영이·다경이 가족)도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보건소 의료진들을 위해 손수 만든 면마스크 100매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수다네 가족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온 가족이 모여 마스크를 손수 제작했다고 한다.

함께 보낸 편지에는 "밤낮으로 방역에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코로나19는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적혀있었다.

한편, 수다네 가족은 수성소방서와 공동모금회, 시니어클럽 등에도 직접 만든 면마스크 300매를 지원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성들여 만든 소중한 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수다네 가족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