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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과분한 칭찬, 작은 재능 쓸모있게 활용돼 기뻐"

2020-03-31 14:39
손미나.jpg
사진:손미나 유튜브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 출연 후기를 전했다.

손미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만들어낸 일들을 그저 열심히 전했을 뿐이다"면서 "과분한 칭찬을 받았다. 모처럼 제 작은 재능이 쓸모있게 활용된 것 같아 기쁘다. 이렇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더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 방송 일정이 잡혔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진 글에서 손씨는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 이미지도 높이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훈훈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했는데 유익한 콘텐츠로 계속 소통을 이어가는 게 답일 것 같다. 아껴둔 저만의 노하우들, 그동안 풀어낼 기회가 없던 이야기들,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분과 나누겠다” 말했다.

한편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대응법의 우수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는 것이 사생활 침해라는 의견에 대해서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되지 않는다”며 “동선 공개는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이 있다면 얼른 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짚어냈다.  그의 논리정연한 모습과 유창한 외국어 실력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관심을 받았다.

이하 손미나 SNS 글 전문.

어제 하루 정말 많은 지인들에게 연락을 받고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 통해 메시지를 받았어요.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온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만들어낸 일들을 그저 열심히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았네요. 저야말로 모처럼 저의 작은 재능이 쓸모있게 활용된 것 같아 기뻐요!! 우리 국민들이 잘 해내지 않았다면 - 물론 아직 방심은 금물! - 제가 그런 얘기를 할 기회도 없었겠죠! 이렇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더 하겠어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한국에 계신 분들은 물론, 재외 교민이나 유학생분들까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해줘 고맙다’ 하셨는데 정말 보람있네요! 어쩌다 보니 국가대표 인터뷰어처럼 앞으로도 줄줄이 내일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들 방송 출연이 잡혀 있는데요, 여러분 의견 수렴해서 우리나라 이미지도 높이고 그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훈훈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했는데 유익한 콘텐츠로 계속 소통을 이어가는 게 답일 것 같아요. 아껴둔 저만의 노하우들, 그동안 풀어낼 기회가 없던 이야기들,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많이들 찾아오셔요~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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