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정비노동조합(위원장 황성환)이 포항의료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케미칼 제조노동조합(위원장 이성우)은 지난 27일 포항시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도시락, 빵, 음료 등의 식음료 70인분을 전달하며 밤낮으로 수고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포스코케미칼 정비노동조합(위원장 황성환)도 지난 30일 포항의료원을 찾아 직접 만든 삼계탕 100인분과 초콜렛,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며 의료진에게 힘을 보탰다.

기부에 참여한 노동조합 위원장들은 "노사화합으로 보인 상생과 공존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역사회와도 나누기 위해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부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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