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수성갑서 지지도 43%…수성을선 55%

영남일보-KBS대구-대구CBS 공동여론조사
비례정당 중 압도적 선두
정당지지서는 통합당 1위

대구 수성구 주민 10명 중 4~5명꼴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KBS대구, 대구CBS와 함께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대구 수성구갑(508명)·을(518명)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수성구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례정당 지지도를 물었더니, 미래한국당이 43.9%로 가장 높았고, 열린민주당(10.5%), 국민의당(10.1%), 더불어시민당(9.9%), 정의당(7.6%), 민생당(3.3%) 등의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8.7%였다.

수성구을 지역 주민들도 미래한국당(55.1%)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가운데, 열린민주당(10.2%), 더불어시민당(10.1%), 정의당(5.3%), 국민의당(5.1%), 민생당(1.5%)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은 5.1%였다.

정당 지지도는 갑·을 모두 통합당(53.4%·63.7%), 민주당(25.1%·21.1%), 정의당(4.4%·1.8%), 민생당(0.6%·0.6%) 등의 순이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기관=<주>에이스리서치
◇의뢰사=영남일보·대구CBS·KBS대구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수성구갑=수성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
수성구을=수성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8명
◇조사일시
수성구갑=2020년 3월 28일~29일
수성구을=2020년 3월 29일~30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100%)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수성구갑=5.6%(총 9천26명 중 508명 응답 완료)
수성구을=4.6%(총 1만1천380명 중 518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
수성구갑=무선(82.5%)·유선(17.5%) 병행,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수성구을=무선(79.3%)·유선(20.7%) 병행,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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