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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2부리그 선수도 코로나 확진 '비상'

2020-04-02

1부에 이어 2부 리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 비상이 걸렸다.

J2리그(2부) 소속인 더스파구사쓰 군마는 1일 구단 홈페이지에 "수비수 후나쓰 데쓰야(33)가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J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는 J1리그(1부) 빗셀 고베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29)에 이어 후나쓰가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군마 구단에 따르면 후나쓰는 지난달 26일 밤부터 고열에 피로감을 느껴 이튿날 훈련에 빠졌다. 28일 오후에는 체온이 38.3℃까지 올랐다.

30일에는 체온이 36.5℃까지 떨어졌으나 인후통,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팀 주치의와 상담한 후 군마현의 병원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후나쓰는 "팬, 구단 관계자, 선수, 가족과 친구 등 모든 분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면서 "다른 분들에게 감염이 확대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1군 선수단의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가 격리하도록 한 군마 구단은 현재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다른 선수나 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J리그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던 고베에서는 직원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베 구단도 이날 홈페이지에 "프로팀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고베에서는 지난달 30일 J리그 선수로는 처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카이에 이어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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