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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경북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64개 공약 발표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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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봉재 경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제21대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일을 하루 앞두고 '잘 사는 경북'을 위한 64개 공약을 발표했다.

김봉재 민주당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은 한국 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져온 지역이지만, 지금은 초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전국 소멸 고위험 시·군·구 상위 10위권 가운데 6곳이 포함되는 등 몇 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북을 소멸 걱정 없는, 잘사는 경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경북을 살리는 8대 전략으로 △농촌 살리기 △교통 오지 없는 경북 △국가 균형 발전 모델 △미래형 산업구조와 도시 재생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관광 △의료·복지 선진화 △든든한 일자리 넘치는 젊은 경북 △자연재해·인재로부터 안전한 경북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는 농민 기본소득제와 농산물 가격 보장제 실시, '남북 6축 고속도로' 개설과 '봉화-울진 간 36번 국도 4차선 확장' 등을 제시했다.

또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확대와 한국 국방연구원 유치, 경북 바이오산단 국가단지 확대, 울진·경주 원자력 안전정보 공개센터 설치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코로나19 등 대규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치 단체별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과 공공 의과대 북부권 유치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공항 이전의 경우 이미 주민투표가 진행됐고, 정부 차원의 의지가 강한 만큼 이전을 전제로 산업과 유통·관광·일자리 등의 부문에서 공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서는 "대구시를 비롯한 대도시 중심으로 행정이 재편되면 자치분권 등에 대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주민 의견 수렴과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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