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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좀 보실래요?' 이슬아 '각성'…서하준, 달달한 서도영-심해진 보며 '심란'

2020-04-06 12:02

 

서도영.jpg
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맛 좀 보실래요?' 이슬아가 서도영과 장선율에게 사과했다.

6일 오전 방송된 일일드라마 SBS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오대구(서도영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배유란(이슬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구는 집 앞에 찾아온 유란에 "분명히 말했지? 광주(장선율)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말했다.

이에 유란은 "미안해 사과하려 왔어. 캐스팅 부탁도 안 할게. 더이상 여기 오지도 않을게"라며 "광주 본가 맡길 필요도 이사할 필요도 없다고 말해주러 왔어. 나 안 올 거니까 안심해"라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대구는 "제발 그 말만큼은 진심이길 바라"고 차갑게 말했고 때마침 광주가 도착했다.

광주는 "엄마는 날 왜 싫어하냐. 내가 뭘 잘못했냐"고 묻고 유란은 "너 잘못한 거 없어 넌 그냥 착하고 귀여운 애야 사랑스럽고 내가 나쁜 사람이라그래 그러니까 이제 엄마 생각 같은 거 하지 마"라고 독하게 말했다.

광주는 "나는 엄마 생각이 날 거 같아요. 그러니까 좋은 사람이 되어 주세요"라며 자리를 떠났고 이를 본 유란은 눈물을 흘렸다.

혼자 남은 유란은 광주가 남긴 쪽지를 보며 ‘내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며 중얼거렸다.

준후(최우석 분)는 유란이 그리워 다시 전화를 걸지만 유란은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또한 유란은 오 팀장(이초원 분)을 찾아가 "저 이제 단역이든 조연이든 상관 안 해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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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한편, 백수(임채무 분)는 진상(서하준 분)과 살던 단칸방을 벗어나 해진(심이영 분)과 옥분(이덕희 분)의 집에서 함께 살게됐다.

진상과 백수가 사는 단칸방을 보고 온 진봉(안예인 분)은 마음이 아파 하루종일 눈물을 흘렸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옥분은 해진에게 ‘이백수를 데려와 함께 살자’고 제안하고 해진은 고민 끝에 이를 승낙했다.

백수는 해진네 집에 들어와 살게됐지만 아들 진상은 여전히 단칸방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진상은 동생 진봉에게 “나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 말했지만 진봉은 “낄데 껴라”라며 진상을 구박했다. 홀로 남은 진상은 방 구석에 누워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해진네 집에서 살게 된 백수는 옥분과 해진에게 “고맙다”며 거듭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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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해진과 대구. 해진은 대구에 "내가 처음 대구 씨 봤을 때 정말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멋있는 남자였어요?"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대구는 "혜진 씨가 이렇게 만들었잖아요"라며 강해진을 안았고 해진은 "고생했어요 대구 씨"라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때 지나가던 진상은 행복한 두 사람 모습을 마주한다.

sbs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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