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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 경북형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2만2천매 제작 완료

2020-04-15
봉재과정사진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재봉틀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평생교육원 평생학습동아리 3팀, 구미시자원봉사센터, 구송봉사단(단장 박희옥, 자문위원 이달희), 경로당 행복도우미(회장 배말수), 아름봉사단(단장 김월옥) 소속 자원봉사자 1천23명은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극복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 2만2천매를 제작했다.

하루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주말도 없이 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까지 재봉틀 45대로 만든 면마스크는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에 골고루 나눠줘 구미지역 마스크 대란을 조기에 잠재웠다.

또 원평1동 자율방범대장(김민성), 특전사 공수부대동지회 경북지회장(김은호), 형곡중앙어린이집(원장 김모린), 미싱동아리(배성자 회원), 평생교육원 요리실 요리강사 등은 중식과 간식 제공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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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있다.<구미시 제공>

이번 면마스크 제작 기간에 행복도우미 강사 이모씨(여·54세)는 자원봉사자스트레칭 체조로 건강을 챙겼다. 구미시 옥계동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김모씨(여·58)는 아예 가게 문을 닫고 아들(21)과 함께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다.

주광하 구미시평생교육원장은 "자원봉사자 1천여명의 '재능기부와 이웃사랑'의 나눔 손길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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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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