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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삼성 라이온즈 "19일엔 출전 선수 윤곽 잡을 것"

2020-04-16

21일 KIA 상대 첫 연습경기
외국인 투수는 투입 안할 듯

삼성 라이온즈가 기나긴 자체 청백전을 끝내고 오는 21일부터 실전에 돌입한다.

삼성은 지난달 8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복귀한 뒤 3월22일부터 15일 현재까지 총 9차례 자체 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해왔다.

삼성은 21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4일 스프링캠프서 마지막으로 LG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타 팀과의 경기는 49일 만이다.

이후 격일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롯데와 맞붙는다.

허삼영 감독은 총 4차례의 연습경기에 대비해 청백전을 2번 더 치르고 연습경기 이틀 전쯤 출전 선수들을 추릴 계획이다.

허 감독은 "16~17일 자체 청백전 2경기를 치르고 19일쯤엔 출전 선수 윤곽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4차례 열리는 연습경기는 정규리그 정예 선수의 옥석을 가리는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앞으로 열릴 정규시즌에 뛸 수 있는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고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습경기에서 외국인 투수의 기량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입국해 자가격리 후 8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한 이들이 아직까지 선발투수 임무를 완전히 소화하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연습경기 선수 구성은 국내 선수 위주로 짜여질 전망이다.

허 감독은 "선발 투수들은 투구 수 100~120개, 5이닝 이상 던져야 하는데 8일부터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이 몸을 만들기엔 시기적으로 조금 빠듯하다"며 "외국인 투수들은 14일 첫 불펜 피칭을 했고, 18일부터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 투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3주 이상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연습경기 등판은 어렵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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